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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책갈피 한장11

오늘의 책갈피 ㅣ "율법을 통한 자유: 신앙생활에서 십계명의 진정한 의미와 적용" "율법을 통한 자유: 신앙생활에서 십계명의 진정한 의미와 적용"  오늘의 책갈피는 김한요 작가님의  「인생의 블루프린트 십계명」에서 한부분입니다. 율법에 대한 오해 중 대표적인 것은 그것이 자유를 제한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법의 개념이 그런 것이 아닌가요? 공공의 질서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기 맘대로 운전했다가는 다른 사람이 다치니까 법을 두어 경계를 삼듯이 법은 우리에게 속박, 억제, 강압 등의 개념으로 다가옵니다. 한편으로 맞는 말입니다. 요즘은 책임보다는 권리를 옹호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도 교인의 권리를 얘기하지, 교인의 책임은 별로 강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권리를 찾다가 남의 권리를 약탈하고 짓밟는 경우도 허다합니.. 2024. 2. 6.
오늘의 책갈피 ㅣ "인생의 시작과 종말" (기다림이 길이 될 때/최요한) 오늘의 책갈피는 최요한의 감동적인 저서 「기다림이 길이 될 때」에서 발췌한 한 부분을 나누고, 그 안에서 우리 현대 기독교인들이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인사이트와 적용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아이를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한 어느 날, 아내가 아이를 위해 배냇저고리를 손수 만들고 있었다. 막바지 가듬새를 위해 다림질을 마치니 새하얗고 앙증맞은 배냇저고리가 거실에 걸리게 되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저기 걸린 저고리를 입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 속 깊은 곳부터 설렘이 샘솟았다. 그러다 문득, 배냇저고리와 지난 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외조부의 수의 이미지가 서로 겹치며 동일하게 보였다. 한쪽은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옷을 입고, 한쪽은 세상의 옷을 벗고 영생을 기대하며 새로.. 2024. 1. 16.
오늘의 책갈피 ㅣ"견딤이 있어야 쓰임이 있음"(리더의 고독/강준민) 견딤 하면 떠오르는 일본의 니시오카 가문 이야기가 생각난다. 일본에 있는 세계 최고의 목조 건축물을 ‘호류지’라고 부른다. 니시오카 가문은 화재와 멸실의 위험이 있는 호류지를 1,400년간 대대로 지켜왔다. 일본 사람들은 크고 오래된 건축물을 짓는 목수를 ‘미야다이쿠’, 즉 ‘궁 목수’라고 한다. 니시오카 가문은 궁목수 가문이다. 그들이 천 년이 넘도록 지탱하는 목조 건축물을 세울 수 있었던 까닭은 천 년 이상을 지탱할 수 있는 노송(노송)을 썼기 때문이다. 니시오카 가문은 “천 년 이상을 지탱하는 건축물을 지으려면, 천 년은 된 노송을 써야 한다”고 가르쳐 왔다. 그들은 나무의 생명력을 그 나무가 오랫동안 견뎌 낸 연수로 측정했다. 천 년을 견딘 나무는 천 년 이상 쓰임 받는다. 견딤이 있어야 쓰임이 .. 2024. 1. 14.
오늘의 책갈피 ㅣ"천국과 지옥은 실재합니다!"(선에 갇힌 인간, 선밖의 예수/팀켈러) 천국과 지옥은 실재합니다! 오늘은 두란노 출판사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332페이지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남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크리스천으로서의 무례한 행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사랑의 깊은 표현입니다. 레베카 피펏이 말했듯,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는 이들을 파괴로부터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이 실천으로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나 가족 앞에서 심판이라는 주제를 꺼내는 것을 주저할까요? 심지어 평생을 신앙생활을 해온 성도들조차 지옥에 관한 설교를 '한 번도' 듣지 못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심판의 진실을 믿지.. 2024. 1. 14.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까? https://youtu.be/JbmmYSovwH4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에 선행하는 질문은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는가"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을까"에 선행하는 질문은 "정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의지가 있는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질문이 자기 합리화나 자신의 결정에 대한 인증 정도일 때, 하나님의 원하심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의 원함만 보일 뿐이지요. 그러니까 "어떤 예배가 합당한 예배인가"에 선행하는 질문도 "정말 예배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일 겁니다. 예배에 임하는 저 자신에게 진정으로 묻고 싶습니다. "진정 예배하기를 원하는가?" 예배하기 위해 예배자리를 찾은 회중에게 확인하고 싶습니다. "진.. 2023. 9. 2.
"성경이 말하는'긍휼'" 성경이 말하는 ‘긍휼’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동일시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고통과 고난을 겪는 형제가 있다면, 그 형제의 입장에서 같이 느끼고, 같이 보고, 같이 말하고, 같이 행동해 주는 것이 성경적 동일시다. 그 형제와 같은 처지가 되어 도와주는 것이 긍휼을 베푸는 행위다. 심리학에서는 동일시를 ‘감정 이입’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이는 ‘나를 타인의 입장에 두고 그와 같이 생각하는 마음 자세’를 뜻한다. 그러나 심리학에서 말하는 긍휼은 여기까지다. 같은 마음을 가져 주는 것뿐이다. 따라서 성경이 말하는 긍휼에는 미치지 못한다. 긍휼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며, 머리에 심겨 가슴에서 꽃이 피고, 손과 발에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긍휼은 대상이 누구냐를 따지지 않으며, 일방적이지도 않다. 모두.. 2023. 2. 3.
"기도가 시작되는 시점" 기도할 시간을 낼 수 없다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혼자 걸을 때, 혼자 운전하는 시간 등이 다 기도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안 된다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역시 기도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사 실을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 보십시오. 기도는 못해 도 성경을 읽지 못할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기도해야 할 말씀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주기도문을 한 구절, 한 구절 암송하면서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도의 문이 열립니다. 기도를 해도 아무 느낌이 없다는 분도 있습니다. 역시 기도하지 않으면 망 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느낌에 의존하여 하는 것이 아닙니.. 2023. 2. 2.
[오늘의 책갈피]"사랑을 더 풍성하라 하라" 불완전한 모두가 동역하는 기쁨 오늘의 책갈피는 화종부 목사님의 사랑을 더 풍성하게 하라 에서입니다. 우리모두는 불완전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가 동역할수 있는 기쁨이 있습니다. 저자는 불완전하고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모여 동역의 기쁨을 누리는 곳이 교회라고 언급합니다. 저자는 이 부분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가운데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군가를 보고 혹시나 ‘저 사람은 다르겠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불완전하고 연약한 사람들이 모여 동역하는 기쁨이 충만한 공동체,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목사님, 동역하는 것도 좋지만, 저 사람은 진짜 너무해요.” 분명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것입니다. 저도 목회하면서 많이 만났습니다... 2023. 1. 18.
팀켈러, 결혼을 말하다[팀켈러] 나에게 배우자는 어떤 의미인가요? 요 근래, 결혼 소식을 전해오는 지인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교회 안팎을 넘나들며 믿지 않는 친구들의 결혼식과 동역자들의 혼인 예배에 성실히 참석하고 있는데요 두 혼인 예식은 아름다운 신랑과 신부, 인산인해를 이루는 하객들, 잘 차려진 음식 등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딱 한 가지, 혼인의 목적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곤 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가정의 모습을 그리고 계신가요 부부 관계를 이어가게 하는 힘은 배우자를 거룩하게 하고자 하는 헌신에서 나온다 상대의 미모와 미덕이 아니라 그 위대함과 완전함에 헌신하는 것이다 파트너가 지닌 정직한 마음과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추구하는 열정에 대한 헌신이다 이것이 배우자의 역할이다 목표를 그보다 더 낮게, 더 작게 잡고 있다면 그냥 남.. 2023. 1. 13.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하용조] 근본적으로 모든 크리스천은 기도라는 생명줄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기도가 없다 면 우리의 신앙은 공기나 물이나 태양의 공급을 받지 못해 말라 죽는 식물처럼 말라 죽어 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생각함으로써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함으로써 성장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구제가 이웃을 향한 신앙의 모습이 라고 한다면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도할 때 누구에게 기도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기도를 드렸다 해도 그 대상이 다르다면 얼마나 다른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참된 기도는 자기 자신에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대상은 오직 한 분 하나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보다.. 2022. 10. 14.
내 삶과 사역을 의심해 본 적 있으세요? 내 삶과 사역을 의심해 본 적 있으세요? 가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의심과 자책이란 감정이 꼭 찾아와요. 한 해가 다 가도록 무얼 했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손에 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불안해지죠. 지난 우리의 시간을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하나님은 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셨더라고요. 저를 혼내시기보다 제 안에 있는 부족한 부분, 문제의 원인을 먼저 봐 주시더라고요. 저는 사랑받고 싶었던 거였어요. 인정이 필요한 거였어요. 그런 저의 근본적인 문제를 보신 하나님은 저를 채워 주시고 변호해 주시더라고요. “복유가 아직 덜 혼나서 못 하는 게 아니야. 복유가 그거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야. 우리 복유가 지금은 인정이 필요해서 그래. 복유가 사랑이 필요해서 그..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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