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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에 선행하는 질문은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는가"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을까"에 선행하는 질문은 "정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의지가 있는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질문이 자기 합리화나 자신의 결정에 대한 인증 정도일 때, 하나님의 원하심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의 원함만 보일 뿐이지요. 그러니까 "어떤 예배가 합당한 예배인가"에 선행하는 질문도 "정말 예배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일 겁니다. 예배에 임하는 저 자신에게 진정으로 묻고 싶습니다. "진정 예배하기를 원하는가?" 예배하기 위해 예배자리를 찾은 회중에게 확인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예배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엎드려야 합니다. 귀를 땅에 대야 합니다. 그리고 헤집어진 톱밥 사이에서 아주 작지만, 째깍거리는 시계 소리를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시계를 찾느라, 톱밥을 헤집느라 마음이 분주하고, 시끄러워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소리는 그런 소리가 아니라고 마음을 닫을 것이 아니라 엎드려 귀를 땅에 대는 겸손함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말씀하소서"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위 글의 주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지에 대한 자기성찰"입니다. 글은 세 가지 큰 주제를 다룹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태도, 그리고 진정한 예배에 대한 고찰. 이 세 가지 주제는 모두 신앙 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들로, 각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진정으로 그것을 원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외부적인 행위나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태도와 의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한다면, 단순히 방법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를 먼저 묻습니다. 이러한 자기성찰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신앙 생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책소개
이 책은 예배에 대한 이론적이고 현학적인 의미를 탐구하기보다는, 설교자로서, 목회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 사람의 성도로서 예배에 대해 묵상한다. 저자는 오랜 세월 설교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예배에 임해 온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목회자로서 공동체의 예배가 더욱 진실해지기를 고민하고, 한 사람의 성도로서 자신의 예배를 진솔하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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