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비비어의 '거룩한 두려움'을 읽고

존 비비어의 "거룩한 두려움"은 우리가 두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우리의 신앙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가이드입니다. 이 책은 '나를 죽이는 두려움'에서 '나를 살리는 두려움'으로의 전환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삶과 신앙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비비어는 42번의 실전 연습을 통해 이러한 전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연습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우리의 일상적인 결정과 행동에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 책은 이 연습을 시작하고, 그것을 42일 동안 지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책은 또한 '5P 훈련'이라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이 도구는 Passage(성경 구절), Point(요점), Ponder(숙고), Prayer(기도), Profession(선언)의 다섯 가지 요소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목사들이 열정적으로 시작했다.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했으며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기 위해 큰 희생을 치렀다. 하지만 결국 지치고 냉소적으로 변했다. 심지어 목회 현장을 떠난 이도 많다. 그들은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 목회 현장을 떠나지는 않았지만 사역을 온갖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어떤 목사들은 권위자의 지위를 사용해 순진한 여성들을 성 노예로 착취했다. 목사들이 교인들에게 많은 헌금을 유도하도록 기만적인 메시지를 만들어 제공하면서 막대한 컨설팅 비용을 챙기는 이들도 있다. 어떤 목사들은 섬겨야 할 사람들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뒤 거짓 예언을 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계시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처럼 부패한 행위에 대한 예를 들자면 끝이 없다.”(p175)

“에스더는 왕비였다. 그런 만큼 꿈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원하는 것은 뭐든 가질 수 있었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왕을 찾아가는 모험을 감행해서 개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익은커녕 목숨을 비롯해 전부를 잃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그녀가 모르드개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보라.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스더 4장 16절 에스더는 거룩한 두려움을 품었기에 자신의 안녕보다 하나님 나라를 더 중시했다. 그녀가 순종함으로 그녀가 누리던 안위, 안전, 부, 지위가 모두 위험에 처했다. 아무리 봐도 얻을 것은 없고 잃을 것만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 중요한 것이 그녀에게도 가장 중요했다.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에 떨었다. 그녀는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p235-236)

이와 같이 "거룩한 두려움"은 단순히 두려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의 삶과 신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고, 우리의 삶에서 불안을 극복하며, 영적 지혜와 생활의 지형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결론적으로, "거룩한 두려움"은 두려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기독교인에게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우리의 일상적인 결정과 행동에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과 신앙을 새롭게 변화 시키는 방법을 제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