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tory/책갈피 한장

오늘의 책갈피 ㅣ "율법을 통한 자유: 신앙생활에서 십계명의 진정한 의미와 적용"

by 최영덕목사 2024. 2. 6.
반응형

김한요, 「인생의 블루프린트 십계명」(QTM)

 

"율법을 통한 자유: 신앙생활에서 십계명의 진정한 의미와 적용"

 

 

오늘의 책갈피는 김한요 작가님의  「인생의 블루프린트 십계명」에서 한부분입니다. 

율법에 대한 오해 중 대표적인 것은 그것이 자유를 제한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법의 개념이 그런 것이 아닌가요? 공공의 질서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기 맘대로 운전했다가는 다른 사람이 다치니까 법을 두어 경계를 삼듯이 법은 우리에게 속박, 억제, 강압 등의 개념으로 다가옵니다. 한편으로 맞는 말입니다. 요즘은 책임보다는 권리를 옹호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도 교인의 권리를 얘기하지, 교인의 책임은 별로 강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권리를 찾다가 남의 권리를 약탈하고 짓밟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법이 어느 정도 질서를 지키기 위해 서로의 자유를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예수 믿고 복음의 영광을 맛보면 그리스도 안의 새 생활이 ‘제한’, ‘금 긋기’, ‘강압’ 같은 개념 이라기 보다 한마디로 ‘자유’임을 알 수 있습니다(요 8:32). 십계명을 접근하는 기본자세가 ‘제한’이나 ‘강압’ 또는 심하게 표현해 ‘협박’이 아니라 ‘자유’라는 것입니다.

 

피아니스트의 손은 건반 위에서 자유롭습니다. 스케이트 없이 얼음판에 선 우리는 미끄러질까 봐 행동에 제약을 받지만, 스케이트 선수들은 스케이트 신발을 신고 얼음 위에서 훨씬 더 자유롭습니다. 기차가 자유롭게 가겠다고 선로를 이탈하는 순간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합니다. 기차가 선로 위에서 가장 자유롭고 빠르게 달리듯이 하나님의 말씀, 진리, 십계명을 접근하는 우리의 마음에 무엇보다 ‘생각의 수정’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부터 말씀을 그렇게 들으셔야 합니다. 탈선한 기차를 선로 위에 다시 올려놓는 것이 뼈를 깎는 수고일 수 있지만, 그것이 진정 우리가 자유로워지는 길입니다.

김한요, 「인생의 블루프린트 십계명」(QTM)

 

 


오늘의 책갈피 내용은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때 율법과 자유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지에 대해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그렇기에 인용한 내용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율법의 오해와 진정한 자유

먼저 김한요 작가는 율법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지적합니다. 많은 이들은 율법을 자유를 제한하는 도구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율법이 실제로는 우리에게 참된 자유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8:32). 이 자유는 세상이 주는 자유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세상은 주로 개인의 권리와 욕구의 충족에 중점을 둡니다.

비록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특징이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할지라도 진정한 자유는 제약이 없는 행동이 아니라 올바른 경계 안에서 자유, 바로 십계명이라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자유로움을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동체 내에서 조화를 이룰며 살아갈 때 그 기초를 마련할수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 제한이 아닌 자유로의 초대

그렇기에 십계명을 단순히 금지와 제한의 목록으로 보는 것은 그 본질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이웃과 화평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돕는 지침입니다. 십계명은 우리가 창조된 목적에 부합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정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계명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과정은 도적전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이기적인 욕구과 세상의 가치관의 충돌은 우리가 삶이라는 현실속에서 매우 헤쳐나가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끓임없이 기도와 말씀 묵상과 공동체 안에서 교제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악기를 연주하기 전 조율의 과정이 필요하듯이 우리 안에서도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어려움을 격려하며 함께 자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의 수정: 율법을 통한 자유로의 이행

이처럼 우리의 마음가짐의 변화는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율법을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의 표현으로 이해할 때, 우리는 그것을 제한이 아닌 자유로의 초대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김한요 작가가 언급한 바와 같이, 피아니스트의 손이 건반 위에서 자유롭듯이, 우리도 십계명을 따름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의 자유는 제약 없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찾아오는 평화와 기쁨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은 우리 삶의 제한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와 충만한 삶으로 인도하는 길잡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말씀이 진정한 초대의 자리임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을 우리가 이를 깊이 이해하고 적용할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자유를 경험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