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ory/삶의 단상

아빠~ 기도 안해주었잖아!

by 최영덕목사 2010. 12. 3.
반응형

주일학교 선생님과 함께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사무엘상 12:23  


우리 집 귀염둥이 큰딸은 가끔 저의 무서운 스승이 되기도 합니다.
온유는 항상 어릴 적부터 잠이 들기 전에 저와 아내는 밤사이 평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해 달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온유는 잠들기 전에 하는 기도는 꼭 해야만 하는 일과 중에 하나입니다.어제 잠들기 전 온유에게 이 말을 듣고 기도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고, 또 그렇게 체험하며 생활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분명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를 가깝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동역자들을 가깝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우리는 어렸을 때, 나의 신앙의 영역 안에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잠자리에 들기 전 밤사이 평안을 달라고 기도 하는 것, 식사 기도,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의 습관을 배우게 됩니다.
기도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우리의 자잘한 일상에 대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하는 기도하는 시간은 서로간의 대화가 생겨나게 합니다. 하루의 삶속에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기도는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대해 하나님께 강구하고,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지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잠들기 전 아이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가족을 엮어주는 강한 끈이 될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반응형

'Life Story > 삶의 단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원두 종류와 특징  (0) 2017.12.05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이에게  (0) 2011.04.22
기분이 좋아져  (0) 2010.12.03
그에 이름을 불렀더라  (0) 2010.12.03
짤랑 짤랑 으쓱 으쓱  (0) 2010.12.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