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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인상에서 배우는 신자의 삶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1293877 '교촌치킨' 즐겨 먹었는데…"어쩐지 이상하더라" 술렁'교촌치킨' 즐겨 먹었는데…"어쩐지 이상하더라" 술렁, 순살치킨에 가슴살 섞고 중량 줄여 교촌치킨, 사실상 가격인상www.hankyung.com 최근 교촌치킨이 순살치킨의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이고, 닭다리살 대신 가슴살을 섞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격 인상으로 느껴지며, 이러한 변화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이 소식은 단순한 치킨 가격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 6:10)라 말씀하셨습니다. 기업의 이익 추구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정직과 신뢰를 희생하면서까지 이윤을 좇는 .. 2025. 9. 15.
AI 환각과 흔들리지 않는 진리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이 눈부십니다. 그러나 OpenAI가 인정한 바와 같이, 언어 모델에는 여전히 **“환각(hallucination)”**이라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는 모델이 실제로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그럴듯하게 말하는 현상입니다. 다시 말해, AI가 자신 있게 말하지만 틀리는 경우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AI가 이런 오류를 범하는 이유가 단순히 기술 부족 때문이 아니라, 애초에 평가 체계가 “잘 모르겠다”는 겸손한 답변보다는 추측하는 답변에 보상을 주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이 현상은 우리에게 중요한 신학적 통찰을 줍니다. 인간 지식의 유한성과 교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불확실성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 2025. 9. 15.
넘어진 이웃, 당신의 손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넘어진 이웃, 당신의 손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성경 구절[개역개정] 누가복음 10:33-34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새번역] 누가복음 10:33-3433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34 가까이 가서, 그 상처에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에,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NIV] Luke 10:33-3433 But a Samaritan, as he traveled, came where the man was; and w.. 2025. 8. 27.
예가원 가족들과 함께한, 웃음꽃 피운 행복한 하루!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영덕 목사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무지개동산 예가원와 장애인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예가원 가족들과 함께 웃음꽃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온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푸른 하늘 아래, 활기찬 도심 속에서 시작된 우리의 하루! 함께 길을 건너는 발걸음마다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차 안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나서는 나들이에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큰 선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짠! 다이소에서 한 컷! 저와 우리 예가원 친구의 모습입니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없는 게 없는 다이소! 필요한 물건들을 고르며 연신 "우와~" 탄성이 터.. 2025. 7. 31.
[묵상노트] 에스겔 10:1-8 [묵상노트] 에스겔 10:1-8 제목: 영광이 떠나시는 자리, 심판의 불이 시작되는 자리오늘도 에스겔의 환상 앞에 마음을 여미며 섭니다. 그동안 성경을 연구하고 말씀을 전해왔지만, 하나님의 마음이 이토록 아프고 무섭게 다가오는 본문은 늘 저를 겸손하게 만듭니다.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봅니다. 남보석같이 빛나는 그 거룩한 임재의 중심, 바로 그곳에서부터 심판의 불씨가 준비되는 장면은 참으로 역설적입니다. 거룩하신 분의 임재를 상징하는 그룹들 사이에서, 타는 숯불(גַחֲלֵי־אֵשׁ)을 가져다 죄악으로 가득한 성읍 위에 흩으라(וּזְרֹק)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은혜와 자비가 흘러나와야 할 보좌에서 진노의 불이 시작된다는 사실 앞에, 우리는 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 2025. 7. 30.
길을 잃었지만 버리지 않으신다.(누가복음 15:4) 누가복음 15:4 (DKV) 4“너희 중 누가 100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그러면 99마리의 양을 들판에 두고 그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찾아다니지 않겠느냐?왜 우리는 넘어질 줄 알면서도 같은 죄를 반복할까요.스스로를 파괴하는 길임을 알면서도 그 길로 다시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절망하곤 합니다.굳은 결심과 노력으로 이 굴레를 끊어낼 수 있다고 믿지만이내 곧 무너지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중요한 것은 습관적인 죄의 뿌리가 나의 의지보다 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우리의 역할은 나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것.. 2025. 7. 25.
자신을 파괴하는 것(유다서 1:10-11) 왜 우리는 넘어질 줄 알면서도 같은 죄를 반복할까요. 스스로를 파괴하는 길임을 알면서도 그 길로 다시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절망하곤 합니다.굳은 결심과 노력으로 이 굴레를 끊어낼 수 있다고 믿지만 이내 곧 무너지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습관적인 죄의 뿌리가 나의 의지보다 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나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나의 결심을 믿는 대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라는 정직한 고백 위에 "주님만이 나를 이 죄에서 건지실 수 있습니다" 라는 믿음을 세울 때 비로소 우리는 죄의 사슬에.. 2025. 7. 25.
에스겔 5:1-17 심판의 경고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 세상과 똑같이 살 수는 없고 다르게 살자니 외롭고 힘드신가요.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종종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고독한 싸움처럼 느껴집니다. 거룩함을 단순히 ‘하지 말라’는 규칙의 목록으로 오해하면 신앙은 곧 지치고 맙니다. 혹은 세상과 담을 쌓는 것이 거룩함이라 여겨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도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의 본질은 분리에 있지 않고 구별됨에 있습니다. 세상의 죄악된 방식으로부터 구별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삶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피할까를 넘어 무엇으로 삶을 채울 것인가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채우고 모든 일에서 주님의 영광을 구할 때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 2025. 7. 24.
선포하도록 보호받은 삶(사도행전 27:22–23) 선포하도록 보호받은 삶 사도행전 27:22–23 (DKV)22그러나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고 배만 손상될 것이니 안심하기 바랍니다. 23어젯밤 내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사랑하는 성도님,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의 담대한 고백 앞에 서 있습니다. 그의 삶은 폭풍우 치는 바다 위의 작은 배와 같았지만, 그는 결코 좌초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그는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를 보호하셔서(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때로는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닥치는지 원망스럽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갇힌 듯 막막했던 순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풍파 속에서도 우리는 지금.. 2025. 7. 7.
기도는 마음을 지키는 평강을 가져다 줍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하십시오 .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아뢰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헤아릴 수 있는 모든 것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동안 그분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줄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불안은 조용히 마음을 갉아먹습니다.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미래를 통제하고 싶어합니다.기도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마음을 지키는 영적 전쟁의 무기입니다.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그분의 평강으로 속사람을 보호받습니다.중요한 것은 상황이 바뀌기 전에, 내 마음이 먼저 하나님의 평강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그 평강은 이해할 수 없는 차원을 넘어, 우.. 2025. 6. 25.
참된 배부름을 찾아서(요한복음 6:26, 35) 참된 배부름을 찾아서요한복음 6:26, 35"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요한복음 6:26)"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35)묵상: 떡인가, 생명인가오늘 아침, 요한복음 6장 말씀을 다시 읽으며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 수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라 나섰죠. 예수님은 그들의 발걸음을 보며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마치 제게 직접 하시는 말씀처럼 느껴져 가슴이 서늘했습니다.곰곰이 생각해봅니다. '.. 2025. 6. 19.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막겠습니까?" (사도행전 11:15-17) [오픈 더 바이블]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막겠습니까?" (사도행전 11:15-17)샬롬. 우리에게는 저마다의 신념과 기준이 있습니다. 평생을 지켜온 '옳음'이 있고, 결코 넘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그토록 옳다고 믿어온 그 신념이, 실은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가로막는 '벽'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가 바로 이 거대한 신앙의 위기 앞에서 어떻게 응답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재판'에 선 베드로고넬료의 집에서 놀라운 '이방인의 오순절'을 경험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베드로를 기다린 것은 칭찬과 환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를 기다린 것은 "어찌하여 무할례자의 집.. 2025. 6. 15.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고난 중에 있는 당신에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고난 중에 있는 당신에게)샬롬. 인생의 길 위에서 예기치 않은 폭풍을 만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우리 마음속에서는 어김없이 하나의 질문이 터져 나옵니다. "하나님, 정말 살아계시다면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어쩌면 이 질문은, 믿는 자에게 가장 고통스럽고 외로운 질문일 것입니다.이 절박한 물음 앞에, 성경은 우리에게 놀라운 진리를 속삭여 줍니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희망의 약속입니다."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고난 속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고난을 통해 바로 인도하십니다. 하지만 그분은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고난 속에서도 그분은 그 어느 때보다 그들에게 더 가까이 계십니다."목자의 길은 '골짜기를 통과'합니다시편 23편의 기자는 "내가 사망의 음침.. 2025. 6. 14.
가족 전도가 가장 어렵다고 느껴질 때 (요한복음 7:5, 야고보서1:1) 가족 전도가 가장 어렵다고 느껴질 때 (요한복음 7:5, 야고보서1:1)샬롬. 우리는 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알지 못하는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면서도, 정작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가장 어려워할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질문에 깊이 공감하실 겁니다. 가족 구원은 수많은 성도들의 가장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자, 때로는 가장 깊은 마음의 상처이기도 합니다.이 힘든 길을 걷고 계신 분들에게, 성경은 놀라운 위로를 전합니다. 바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똑같은 아픔을 겪으셨다는 사실입니다.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했던 예수님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지만, 그분의 가족들에게 예수님은 그저 함께 자란 형제이자 아들이었습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 2025. 6. 13.
고난의 한가운데서 '기쁨'을 발견하는 비밀 (야고보서 1:2-4 묵상) 샬롬. 오픈 더 바이블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살다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파도가 예고 없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건강의 적신호, 엇갈리는 관계, 재정의 압박, 혹은 영혼을 잠식하는 듯한 공허함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흔들리곤 합니다. 바로 그런 순간, 성경의 한 구절이 우리에게 도전적으로 다가옵니다.“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야고보서 1:2)솔직히 말해, 이 말씀처럼 비현실적으로 들리는 말씀도 드물 것입니다. 고통스러운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으며, 눈물이 쏟아지는데 어떻게 기쁨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자칫 공감 능력 없는 위로나 무책임한 긍정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오늘 우리는 이 역설적인 말씀 속에 숨겨진 놀.. 2025. 6. 12.
준비된 마음에 부어지는 은혜: 고넬료에게서 배우는 믿음 [사도행전 10:24,27] [오픈 더 바이블] 준비된 마음에 부어지는 은혜: 고넬료에게서 배우는 믿음사도행전 10장 24,27절 묵상샬롬. 우리 집에 아주 중요한 손님이 오시기로 약속된 날,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아마도 며칠 전부터 집 안팎을 쓸고 닦으며,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좋은 소식을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리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할 것입니다.오늘 사도행전 10장에 등장하는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입니다.이미 준비되고 있었던 마음하나님께서 이방인 선교라는 위대한 역사의 문을 여는 파트너로 고넬료를 선택하신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그를 "경건하여 온 집안.. 2025. 6. 12.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지금도 하시는 일 (누가복음 4장 18-19 묵상)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지금도 하시는 일 (누가복음 4장 18-19 묵상)샬롬. 만약 누군가 "예수님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우리는 그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정작 그분의 핵심 사역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다행히 우리는 그 답을 추측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던 바로 그 첫 순간에, 당신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는지 직접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명 선언문고향 나사렛의 회당에 서신 예수님은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펼쳐 읽으셨습니다. 그 내용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명 선언문이었습니다."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2025. 6. 11.
기도가 숙제처럼 느껴질 때: 예수님에게서 배우는 기도의 진짜 동기 기도가 숙제처럼 느껴질 때: 예수님에게서 배우는 기도의 진짜 동기 에베소서 6장 18절 묵상샬롬.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 솔직히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영적인 도전을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또 지키지 못할 계명'처럼 느껴지며 마음 한편이 무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기도의 자리에 앉으면 무엇을 말해야 할지 막막하고, 분주한 일상에 기도는 자꾸만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입니다. 마치 매일같이 미루는 숙제처럼 말입니다.만약, 이 기도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기쁨으로 기도할 수 있는 비밀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 비밀이 우리의 열심이나 노력이 아닌, 바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삶 속에 숨겨져 있다면 어떨까요?가장 완벽한 모델, 기도하시는 예수님우리가 기도해.. 2025. 6. 10.
한쪽은 치유, 한쪽은 분노: 예수님 앞에서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픈 더 바이블] 한쪽은 치유, 한쪽은 분노: 예수님 앞에서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마태복음 12장 13-14절 묵상샬롬. 오픈더 바이블의 최영덕 목사입니다.한 공간 안에 기적과 살의가 함께 뒤엉키는 장면을 상상해 보신 적 있습니까?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마태복음 12장의 한 장면이 바로 그렇습니다. 평생을 불구로 살아온 한 사람의 손이 완전히 회복되는 놀라운 치유가 일어납니다. 박수와 찬양이 터져 나와야 할 그 순간, 성경은 전혀 다른 반응을 기록합니다."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마 12:14)생명을 살리는 선한 일이 어떻게 생명을 죽이려는 악한 분노를 일으킬 수 있었을까요? 이 2,000년 전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 예수님 앞에.. 2025. 6. 9.
빌립보서 2장이 말하는 인생의 3가지 필수 관계: 당신 곁엔 누가 있나요? 빌립보서 2장이 말하는 인생의 3가지 필수 관계: 당신 곁엔 누가 있나요? 그런데 나는 에바브로디도를 여러분에게 돌려보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진정한 형제요, 동역자요, 전우였습니다. 그는 나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여러분의 사자였습니다. 그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 했기 때문에 그를 보냅니다. … 주님의 사랑과 큰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그와 같은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그에게 돌리십시오. 그는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목숨을 바쳤고, 여러분이 멀리서 할 수 없었던 일을 나를 위해 하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빌립보서 2:25-26, 29-30) 혹시 당신도 '진짜 관계'에 목마른가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연결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깊은 외로움과 피상적인 관계에 지쳐갑니다.. 2025. 6. 9.
어두운 세상의 별처럼 빛나리[빌립보서 2장 15-16절 묵상] 어두운 세상의 별처럼 빛나리빌립보서 2장 15-16절 묵상샬롬.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 적 있으십니까? 칠흑 같은 어둠이 깊을수록, 이름 모를 작은 별빛 하나가 더욱 영롱하게 빛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별은 스스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발할 뿐이지만, 그 고요한 빛은 길 잃은 나그네에게는 방향이 되고, 지친 마음에는 헤아릴 수 없는 위로를 줍니다.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빌립보서 2장 15-16절 말씀은,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그와 같은 '별'과 같은 존재로 부름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 2025. 6. 8.
전도,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모든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10가지 성경적 진리 지난번에는 우리가 전도의 문 앞에서 주저하게 되는 '10가지 변명'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이야기 같다며 공감해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수많은 이유를 대며 뒤로 물러서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두려움과 변명 속에 머물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를 두려움에서 해방시키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세워주는 '10가지 성경적 진리'의 반석 위에 굳게 서고자 합니다. 이 진리들은 우리를 짓누르는 짐이 아니라, 우리에게 자유와 능력을 주는 날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전도를 능력 있게 하는 10가지 성경적 진리 진리 1: 전도는 선택이 아닌, 주님의 '지상 최대 명령'입니다."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 2025. 6. 7.
영혼이 지쳤을 때 붙잡아야 할 약속 (시편 103편 5절) [오픈 더 바이블] 영혼이 지쳤을 때 붙잡아야 할 약속 (시편 103편 5절)샬롬. 혹시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기력에 빠져본 적 있으신가요? 예전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 영혼의 에너지가 완전히 방전된 듯한 깊은 피로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활기차게 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몸과 마음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그런 날들 말입니다.만약 이 모든 영혼의 번아웃을 이겨내고, 독수리처럼 다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떨까요? 성경은 바로 그런 우리를 위해 놀라운 약속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젊음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편 103:5)새로워짐의 비밀: 노력보다 만족이 먼저입니다우리는 지칠 때, 더 노력해서 기운을 내려고.. 2025. 6. 6.
복음의 문을 닫는 최악의 변명 10가지, 혹시 나의 이야기는 아닌가요? 그동안 교회를 섬기다 보면, 많은 분들이 '전도'라는 두 글자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크고 감격스러운데, 막상 그 사랑을 전하려고 하면 우리 안에서 수많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나는 안돼", "다음에 하자", "분위기가 좀..." 하며 뒷걸음질 치게 만드는 그 목소리들 말입니다.오늘은 우리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게 만드는, 어쩌면 가장 안타깝고 최악이라 할 수 있는 10가지 변명들을 함께 나누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먼저 사도 바울의 심장이 담긴 고백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 2025. 6. 6.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라” — 예레미야 33:3 깊은 묵상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라” — 예레미야 33:3 깊은 묵상"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대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이 말씀은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부르짖다'는 히브리어 ‘קרא’(카라) 는 단순한 중얼거림이 아니라, 절박함과 간절함을 담아 외치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 간절한 기도에 대답하시며,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크고 비밀한 일’(בְּצָרוֹת גְּדוֹלוֹת וּבְנִסְתָּרוֹת) 을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여기서 ‘비밀한 일’이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닙니다. 이.. 2025. 6. 4.
[묵상노트]문자 너머 하나님의 마음을 읽다(마태복음 12:3-6) 마 12:3–6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오늘 본문 마태복음 12장 3-6절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적 시각을 넘어서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가르치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보고 율법을 어겼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윗이 피치 못할 상황에서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떡을 먹었던 일과, 안식일에도 성전.. 2025. 6. 1.
AI 활용과 분별: 왜 인쇄본 성경이 중요한가? 저는 신대원때부터 로고스(Logos) 소프트웨어의 뛰어난 기능과 편리함 때문에 20년 넘게 로고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자료를 한꺼번에 검색하고 출처를 확인 할수 있어서 짧은 영어임에도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챗GPT가 등장한 이후 저 역시 성경을 연구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과 로고스 바이블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성경을 접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내에서도 AI를 활용한 설교문 자동 생성이나 성경 구절 해석 시도를 두고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신뢰성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AI는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양날의 검처럼 항상 위험성이 따르기 마련입니다.최근 웨스턴 저.. 2025. 5. 27.
하나님께 맡긴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긴 것, 영원히 내 것이 되다“나는 내 손에 많은 것을 쥐고 있었지만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손에 맡긴 것은 여전히 내가 소유하고 있습니다.”이 문장을 처음 접했을 때, 가슴 한켠이 뭉클해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삶 속에서 무언가를 꼭 쥐고 살아갑니다. 재정, 사람, 명예, 계획, 꿈...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모든 것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쥐고 있는 것의 허망함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들은 종종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는 듯하지만, 사실 그 기반은 매우 불안정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도둑이 뚫고 도둑질하며 좀이 먹느니라"(마 6:19)고 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땅 위의 것은 잠시이며, 언제든 사라질 수 있.. 2025. 5. 22.
사랑으로 채소를 먹는 것이 미워함으로 살찐 송아지를 먹는 것보다 낫다. “사랑으로 채소를 먹는 것이 미워함으로 살찐 송아지를 먹는 것보다 낫다.”— 잠언 15:17우리는 일상 속에서 얼마나 자주 '무엇을 먹을까'에 집중하지만, 성경은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먹는가'에 대해 묻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식사의 질이 아니라, **관계의 질과 사랑의 유무**가 삶의 진정한 풍요를 결정짓는다는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1. 음식보다 중요한 것히브리적 사고에서 음식은 생명을 상징하지만, 성경은 반복해서 **관계와 마음의 상태**가 더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미워함으로 살찐 송아지를 먹는 것보다"란 표현은 겉보기엔 풍요롭지만 내면은 갈등과 분노로 가득 찬 상황을 비유합니다.“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베드로전서 4:82. 사랑의 식탁, 그 영적 의미초대교회 성도들은 떡을 떼.. 2025. 5. 21.
바울의 고백: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진정한 삶의 이유와 죽음을 초월한 소망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립보서 1:21) 우리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바울 사도의 고백 속에서 진정한 소망과 삶의 목적을 찾아보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신앙이 더욱 깊어지고 삶의 방향이 명확해지기를 소망합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 주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우리는 빌립보서 1장 21절, 바울 사도의 위대한 고백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려 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수많은 성도님들과 삶의 고난과 죽음 앞에서 씨름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동시에 도전을 주는지 다시금 깨닫곤 합..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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