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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삶의 단상

하나님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by 최영덕목사 201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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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집에 들어가는 내 어깨 무겁다.

아침 부터 감기기운이 있는 것이 몸살이 오려나 보다.

넘 힘들어 집에 들어서자 마자 반기는 온유를 안아줄 기운도 없었다.

아빠: 온유야 아빠 힘들다. 감기 걸렸나봐...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온유:
아빠 내가 기도해 줄께...하나님 아빠가 아프대요..... 빨리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

온유의 말에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또 그분의 종으로 살고자 하는 나인데...
왜 사소한 것 하나 하나 아직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어 놓지 못하는지....
하나님 그렇죠~
하나님이 저의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할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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