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스가랴 8장1-13절)

하나님의 은혜의 경험 속에 사명을 붙들고 꿈에 부풀어 귀환한 예루살렘은 페허의 현장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아 온 그들에게는 당장의 생존의 문제를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방인 가운데 저주 받은 듯함 모습입니다(13).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비록 실망한 모습을 보일지라도 질투 하시 듯이 사랑하신다고 합니다(1,2).

예루살렘은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3-5절).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하십니다(7,8).

그렇기에 실망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명인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힘을 내라고 격려 하십니다(9).

아무것도 자랑할 것 없는 인생이 이제는 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성전의 회복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면 폐허더미 가득한 처박한 땅도 비옥한 추복의 땅으로 변합니다.

회복의 열쇠는 성전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어렵고 두려운 현장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건축해야 할 성전!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를 건축하는 일을 포기 하지 말라야 합니다.

본문에서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입니다.

“이제 내가 너희를 구원할 것이요, 너희는 복을 받을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힘을 내서 손을 강하게 하라.” ^{^[1]}

우리에게 맡겨준 사명 앞에 손을 강하게 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1]} 두란노서원. (2014). 우리말성경 (3판 ed., 슥 8:13).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95번지: 도서출판 두란노서원.

[큐티밥]회복(스가랴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