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의 길]은 크리스천에게 새로운 주제를 제시한 책이 아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야 한다. 이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제시하고 권면하는 책이다.
우리는 성숙을 포기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고 복음을 삶으로 실천하고 입으로 전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숙은 그리스도인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러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만큼 것 만큼 성장하는 일에 소홀히 하기 쉽다.
사실 많은 기독교인이 영적 성숙을 말하지만, 또 그렇게 되길 원하지만, 정확히 원하지만 정확히 영적 성숙의 의미를 물어보면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
오래전 신문 기사에서도 영적 성숙이란 정의를 가지고 질문을 했을 때 기독교인의 50%가 정의를 하지 못하고 목회자 중에 30%가 애매한 답변을 했다 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사실 영적 성숙의 개념만 확실 해져도 우리의 삶의 모양은 달라 질 것이다. 왜냐하면 영적 성숙의 열매는 삶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서가 제시하는 내용은 하나하나가 쉽지만 새롭게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주제들이다.
요즘 세상은 장기적인 영적 성정에 전념하지 쉽지 않다. 빠르게 소비되고 이미지 미디어로 지배된 세상이란 즉각적인 것만 바라기 때문이다. 뿐 아니라 그런 영적 성장의 배경 속에서 살지 않았고 진지함이나 가르침의 부재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성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성숙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우리는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야 한다. 둘째 우리는 그리스도의 주되시면 아래에 있다. (35)
우리를 성숙으로 이끌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또 그분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시 사셨다. 우리에게도 중요한 목표요 간절한 소망이 성숙이다.
미성숙은 복음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감정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리스도께 마음과 정신을 고정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 성장의 근간이다. 뿐만 아니라 성숙하기 위해 영적 음식뿐 아니라 영원한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영적 성장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성숙으로 나아가기 위해 서는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목표는 장기적으로 열매다. 그런 열매를 맺으려면 식물을 강하고 안정되게 만드는 가지치기가 필요하다(71).
그렇기에 크리스천의 삶에는 아무리 고난이라 해도 우연이 없다. 낭비도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 하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 말씀을 마음에 채워야 하고 성경을 올바로 읽어야 한다. 우리의 의지는 말씀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감정은 영적으로 악하게 한다. 이 감정을 바르게 하기 위해 성경을 읽어야 하며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이렇게 살았을 때 누리는 영적인 특권들이 있다.
첫 번째가 온전한 확신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잠겨 내 중심에서 벗어나는 복을 누린다. 이것은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확신이다. 그러나 거짓 확신에 빠져 있거나 확신이 부족한 크리스천의 경우도 있다.
그러나 확신의 삶은 우리를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다. 정죄도 없다. 고발도 없고 반대도 없다.
구원의 확신을 누리는 삶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모든 것에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 깊이 알게 되고 우리가 아는 것만큼 큰 확신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분명히 이 영적 성숙이 하나님의 뜻인 것만큼 방해하는 요소도 있다. 이것에 이 책이 다루는 세 번째 파트이다.
첫 번째가 죄이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으로 시편 119편을 통해 답을 제시하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주의 도를 즐거워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험이다. 시련을 통과하지 않고 서는 누구도 천구를 얻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듯 영적 성숙으로 가는 길에는 뜻밖에 상황이 가득하다. 그러기 위해 시험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시험 받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렇기에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무장해야 한다.
세 번째는 사탄이다. 사탄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영적 싸움의 한 복판에 서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곧 병사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전신 갑주를 입어야 무장해야 한다.
네 번째는 고난이다. 왜냐하면 밑바닥까지 추락하지 않으면 자신의 영적 상태를 모르기 때문이다. 고난은 우리를 성숙과 열매로 이끌어 준다.
이러 네 번째 파트는 계속에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충성스럽게 섬기기 위해 나만의 신앙에서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성숙으로 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다. 인내가 강조된다.
근본적으로 성숙의 목표는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 날마다 내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으로 옷을 입어야 한다.
성경을 먹어야 크리스천으로 성장한다. 야망을 통제하고 집착을 통제해야 한다. 성숙으로 가는 길을 정리해보면 자신의 야망을 내려놓고, 자신의 지혜로 내려놓고, 자신감도 내려놓고 하나님을 나의 야망으로 소망으로 유일한 지혜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숙이다.
영적 성숙은 유행이 아니다. 그렇기에 과대포장이나 비생산적인 상품이 아니라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성숙은 제로이다.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이지만 이 책은 성숙에 대한 기본을 이야기한다.
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는 만큼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미 올라가는 것이다. 자신을 포기하는 것만큼 깊어지는 것이 성숙이다. 영적 성숙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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