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를 읽고...
우리는 코로나 19라는 대규모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혼란에 빠져 있다. 이러한 혼란을 빠져나가기 위해 바이러스를 박멸하려면 해결해야 할 많은 장애물이 있고, 회복되는데도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우리는 세계화와 기술 발전을 자랑해 왔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전염병을 더욱 증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 양극화가 극심해졌다. 이것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 양극화 뿐 아니라 종교적 양극화도 극심해졌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도 수십년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계속해서 이와 같이 두려움과 비판과 불안 속에 지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삶속에서 우리가 희망조차도 잃어버린다면 살아갈 힘조차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붙들어야 할 희망은 무엇인가?
바로 부활이다. 이 부활 만큼 합리적인 희망도 없다. 많은 목격자들이 있었고 많은 유대인들의 세계관을 바꿔어 놓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부활만큼 완전한 것도 없다. 이것은 개개인 뿐 아니라 모든 세계가 새롭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활은 현실적이며 실생활에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부활의 희망을 막연하게 보여 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친히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이 부활의 확신이 있다면 현실에 처한 고난이 어떠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흔들릴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부활을 쉽사리 믿지 않으려 한다. 저자인 팀켈러 목사는 2002년 갑상선암에 걸려 투병하던 시절 톰 라이트의 역자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을 읽으며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책을 지필 하려 할 때 다시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인 어려움과 함께 찾아온 팬데믹 상황속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고 붙들게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진정한 희망이 필요하다. 주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것보다 더 큰 희망은 없다. 이 놀라운 역사적 사실이 우리의 실제가 되면 성경 전체를 이해 할 뿐 아니라 ‘고난, 개인적 변화, 불의, 확실한 도덕, 불확실한 미래’ 라는 도전 앞에 열쇠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인 팀켈러 목사는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인 부활에 대해 재 조명하며 성도들의 마음에 진정한 복음을 회복하게 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오늘날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것보다 더 큰 희망은 없다.
인생의 진정한 희망을 붙들기 원하는 성도과 하나님이 이루신 반전의 역사를 기대하며 부활의 확신속에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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