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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서평

[서평]"십자가를 통과한 용기" 읽고...

by 최영덕목사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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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에게 지금 필요한것

십자가를 통과한 용기

우리가 살다 보면 누구나 고난과 역경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삶은 어찌 보면 매 순간이 위기이다. 우리는 때론 광야 한복판에 혼자 남겨져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를 때가 있다. 특별히 우리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는 고난을 딛고 일어서기가 싶지 않다. 본서는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성도에게 고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길을 찾을 수 있고 갈 수 있을까?

 

저자인 러셀무어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두려움의 한복판에서 다시 일어서 길을 찾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라고 분명히 저술의 의도를 밝히고 있다.

우리가 두려움의 한복판에서 우리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진정한 두려움과 염려의 민낯을 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용기에 대해 도전한다. 그것은 저자가 소개하는 엘리야를 통해 진정한 용기는 갈멜산의 승리가 아님을 보여준다. 진정한 용기는 적과 싸워 이기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때로는 엘리야처럼 스스로 설 수 없을 것 같은 거친 광야에 홀로 남아 있는 자리이다.

저자는 엘리야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요기가 십자가에 있음을 보여준다. 어찌 보면 두려움에 빠진 엘리야의 모습이 오늘날 길을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본서는 분명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위협 앞에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어쩜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저자가 이야기는 용기이다.

이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의 현장에서 엘리야가 가졌던 용기이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던 용기이다. 어찌 보면 초라함의 극치를 보이는 자리이지만 칼을 들고 대제사장 종의 귀를 베어버린 용기보다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들을 대적했던 엘리야의 용기보다 더 필요한 용기일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번영을 위한 우상이나 우리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닌 오직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영광 받으셔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용기이다.

저자는 엘리야를 통해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강철 같은 신장이라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영광에 이르는 용기가 진짜 용기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승리했던 모습보다는 승리 이후 이세벨에게 쫓겨 모든 열심 자체마저 사라져 버린 모습이다. 그러나 이 어려운 고난의 현장에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오직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광야는 분명히 힘들고 어려운 곳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우리의 모습이 깨어지고 온전해지고 연약함이 강해지고 공동체가 함께 연합하며 정의를 세우며 하나님이 준비한 미래를 보는 법을 회복해야 한다.

날마다 우리는 고민한다.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현실 속에서 진짜 필요한 용기가 무엇인지?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십자가를 통과한 용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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