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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북 스크랩

"넌 두배나 내 거야!"

by 최영덕목사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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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년이 나무를 깎아서 보트를 만들었다. 오랜 시간 정성 껏 만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매우 기분이 좋았다. 보트가 물 에 잘뜨는지 시험하기 위해 강으로 가져갔다.
보트를 강에 띄 우고 흘러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소년이 환호성을 질렀다.


“와우 내가만든보트가물위에 뜨다니!”

그런데 얼마 안가물살이 빠른곳이 나타났고, 보트는소년이 좇아가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시야에서 멀어졌다. 소년은 강주변을 돌며 열심히 보트를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며칠 후소년은 시내에 나갔다가조그만장난감 가게에 진열된 자기 보트를 발견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보트를 보자 얼마 나 기뻤는지 모른다.
당장 가게로 들어가 보트를 가리키며 내 가 만든 것이라고 돌려 달라고 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은 그걸 어떻게 믿느냐며 고개를 저었다.


“이게 네 거라는증거가 없잖니 . 이 보트를갖고 싶으면 돈을 내 고사거라."

소년은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차곡차곡 돈을 모아 일정한 금액이 됐을 때 소년은 돈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장난감 가게를 다시 찾았다. 그리고 자기가 만들긴 했지만 잃어버렸던 보트를돈을 지불하 고다시 샀다. 소년은보트를 손에 들고 가게를 나서며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다.

“넌두배나내 거야! 내가너를만들었고, 또값을내고샀으니 까.”

하나님의 사랑이 이와같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우리를 사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넌두배나내거야!”



진재혁, 일상의 영성의 힘(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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