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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letter/믿음의 단상

계속되는 하나님의 비전

by 최영덕목사 200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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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는 항상 끝이 있다.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소유하고 영원히 살려고 온갖 노력을 해보지만 그 어느 누구도 결코 영원히 살 수 없다.
이 한계를 아는 것이 리더십의 첫 단계이다. 우리는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기도 하고 무대에 비유하기도 한다.
인간의 시작에는 항상 끝이 존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비전에는 결코 끝이 없다. 우리는 무대에 오르면 언젠간 막이 내리고 무대를 내려와야 한다. 그때 우리는 환호를 받을지 야유를 받을지 관계의 평가만 남아 있을뿐이다.
'성공하는 7가지 습관'이란 책 내용중 자신의 장례식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 장례식을 참석한 사람들의 평가와 당신의 비문의 내용을 상상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결코 헛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나 역시 공감한다. 그러나 리더로서 가장 이기적인 행동은 자신이 사라지고 난 후 그 공동체가 흔들리고 비전이 무너져 내리게 만드는 것이다.
'제임스 쿠제스'는 "리더가 필요한 단 한가지 이유는 리더는 팔로워들로 하여금 전진하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진정한 리더로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다면, 자신이 없더라도 그 공동체에 주어진 비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할 것이다.

사람은 사라져도 하나님의 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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