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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letter/믿음의 단상

우리에게 남은 시간의 가치

by 최영덕목사 2016.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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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준으로 남자들의 기대수명은 77.9세이며 건강 수명은 65.2세이다.
우리가 기대 수명만큼을 줄자로 표시해 보자 1밀리미터 1년으로 환산하며 우리 인생의 길이는 77밀리미터이다.  

좀 더 정확하게 계산하면 만약 40세 남자라면 (77-40) X365(일) X24(시간)=324,120시간이다. 
이게 남아 있는 시간이다. 


남은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우리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이루기에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그렇다고 그 시간까지 반드시 수명이 보장 된것도 아니다. 수명은 개인차가 있고 사건 사고를 통해 예상치 않게 줄어들 수 있다. 

90년대만 해도 평균수명은 67세이다. 만약 그 시대라면 우리 남은 삶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만약 이제 남은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 내 인생의 위치는 어디인가?


우리의 남은 시간을 바로 인식할 때 하루하루가 의미가 있다. 

매년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우리는 8,760시간을 보낸다. 누구나 카운트다운을 한다면 한 시간 한 시간이 소중하다. 

살아갈 날이 점점 줄어 간다는 것은 우리가 생을 마무리할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하루하루의 삶은 보다 가치 있는 삶에 투자해야 한다. 

어찌 보면 시간은 양의 문제보다 질의 문제이다. 


시간은 양보다 질이다. 

그렇기에 시간관리는 곧 가치 관리이다. 

우리는 매년 새로운 다이어리를 고른다. 이 다이어리를 잘 활용하는 가이드 책들도 참 많이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시간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시간은 실체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엄밀히 말하면 시간관리가 아니라 나의 행동을 관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를 행동하게 하는 나의 비전이 관리하는 것이 곧 시간 관리이다. 


명확한 비전은 그에 따른 분명한 시간을 내게 한다

하루하루 쌓여 가는 그 시간들은 명확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한 발자국씩 다가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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