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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삶의 단상

아빠랑 똑같다.

by 최영덕목사 201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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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빠를 좋아하고 함께 있길 좋아하는 35개월 된 딸아이의 이름이 온유입니다.

그런 딸아이를 위해 추석연휴 끝에 하루의 휴가를 내어 에버랜드로 가족 나들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학자가 말하길 인간에게 처음 3~4살 때 그리고 두 번째 십대일 때 그리고 노년에 각각 3번에 사춘기가 온다고 하던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딸아이가 첫 번째 사춘기 인 것 같습니다.

온유는 늘 아빠가 목욕을 해줘야 하고 화장실도 아빠가 함께 가줘야 할 만큼 아빠를 좋아 합니다.

그런 온유가 에버랜드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빠와 함께 어김없이 남자 화장실에 갔습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그런데 요사이 자기가 여자인 것을 알았나 봅니다.T T;)
좌변기에서 볼일을 다 본 온유가 ....
소변기에서 볼일을 보는 아빠 곁에 어떤 대학생이 소변 보는 것을 한참을 쳐다 보더니 아빠에게 다가와 하는 말....?

"아빠랑 똑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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