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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letter/믿음의 단상

복음을 위해 모든 권리를 포기 합니다.

by 최영덕목사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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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모든 권리를 포기 합니다. 


"복음을 위해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는 말은 우선 사도바울의 고백이다. 
사도 바울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매우 큰 좌절감을 지금 멀리 떨어져 있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받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바울은 자신의 권리를 침해 받는 것과 같은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특별히 다른 설교자와 교사들과 비교할때 자신과 바나바를 동등하게 대우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섭섭함을 들러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9:3-6,11-12입니다. 

고린도전서 9:3–6 (NKRV)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고린도전서 9:11–12 (NKRV)
11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권리와 공정한 대우에 초점을 맞추고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내세우고 있는 기독교의 권리와 공정한 처우에 대한 내용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대우를 받을때 우리의 반응은 서로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대화의 내용을 이끌어 갑니다. 

고린도전서 9:12b (NKRV)
12…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계속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여러분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다면 우리는 더욱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고 도리어 모든 것을 참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조금도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개인적인 권리와 개인의 자유에 대한 복음인가요, 아니면 친구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는 복음인가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하는 복음인가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예수를 볼 수 있도록 우리의 주장을 포기하는 복음인가요?

독립과 개인적 위안의 복음인가요, 아니면 이기적인 야망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겸손의 복음인가요?

복음은 간단합니다. 마태복음 22장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장사지내셨고, 죽은자 가운데서 사흘만에 살아나셨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강요


오늘날 포스트 크리스천은 10대 이하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기성세대와 정치적으로나 종교적, 사회적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사랑해야 하고 때로는 우리의 권리도 포기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9:19–23 (DKV)
19내가 모든 사람에 대해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됐습니다. 이는 내가 더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0유대 사람들에게 내가 유대 사람처럼 된 것은 유대 사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나 자신이 율법 아래 있지 않지만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율법 아래 있는 사람처럼 된 것은 그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1내가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떠난 사람이 아니지만 율법 없는 사람들에게 율법 없는 사람처럼 된 것은 그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2연약한 사람들에게 내가 연약한 사람처럼 된 것은 연약한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어떻게든지 몇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23내가 복음을 위해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이 주는 복에 참여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소유한 복음이 우리의 권리보다 커졌을때,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이기적이고 불친절하다고 놀리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복음은 사랑의 섬김에서 비롯됩니다. 이것을 가장 쉽게 접하고 누리게 되는 것이 우리 다음세대입니다. 

복음은 나의 모든 권리를 포기 하게 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국수주의적인 접근을 합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과 멀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권리 포기는 그들의 귀를 열어줍니다. 관계의 시작점이 됩니다. 그런 그들은 누가 뭐라해도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필요한 자들입니다. 

빌립보서 2:1–4 (DKV)
1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격려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무슨 자비와 긍휼이 있거든 
2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나타내며 한마음으로 같은 것을 생각함으로 내 기쁨을 충만하게 하십시오. 
3무엇을 하든지 이기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서로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4여러분은 각자 자기 자신의 일을 돌아볼 뿐더러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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