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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letter/믿음의 단상

목자처럼 생각하기

by 최영덕목사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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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를 인도하고 돌보는 목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주일학교 반이나 성경 공부인도하는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목자처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기원전 8세기 남왕국의 선지자 아모스생애를 살펴보면 목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는 양을 키우는 양치기이자 뽕나무를 재배하던 농부였는데, 양을 돌보는 일은 농작물을 돌보는 일을 감당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뽕나무가 소의 사료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두가지가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목자처럼 생각하기 위해 아모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성품은 무엇일까요?
 

첫째, 책임감입니다.

아모스 3장 12절에서 아모스는 목자가 사자에게서 자신이 돌보는 동물에 일부라도 되찾으려는 책임에 대해 말합니다. 왜냐하면 목자는 자신이 돌보는 동물의 청지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관리하던 동물을 잃어버리면 목자는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목자는 자신이 양의 일부라도 찾아 최선을 다했음을 주인에게 알려야 합니다.

둘째, 겸손입니다.

아모스는 자신을 전문 선지자라 생각하지 않고 단순한 양치기이자 무화과 농부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겸손했고 자신이 가진 것 이상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연민입니다.

아모스는 사회의 불의,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억압과 학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떼를 돌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 줍니다.
 

마지막으로 신실함입니다.

선한 목자는 신뢰할 수 있으며, 일관되고, 충성스럽습니다. 아모스는 다른 사람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메시지에 충실했습니다. 이러한 자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모스는 분명 양을 기르고 뽕나무를 돌보는 일에도 신실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도 마찬가지로 신실함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리더로서 이와 같은 특성을 지녀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적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입니다. 기술은 배울 수 있지만 인성은 책에서 배울 수 없습니다. 목자처럼 생각하고 싶다면 자신과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성품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공동체의 삶 속에서 이러한 특성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뿐만아니라 목자처럼 생각하기 위해 무엇을 노력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아모스와 같이 목자의 삶을 믿음으로 잘 감당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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