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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3

오늘의 책갈피 ㅣ"견딤이 있어야 쓰임이 있음"(리더의 고독/강준민) 견딤 하면 떠오르는 일본의 니시오카 가문 이야기가 생각난다. 일본에 있는 세계 최고의 목조 건축물을 ‘호류지’라고 부른다. 니시오카 가문은 화재와 멸실의 위험이 있는 호류지를 1,400년간 대대로 지켜왔다. 일본 사람들은 크고 오래된 건축물을 짓는 목수를 ‘미야다이쿠’, 즉 ‘궁 목수’라고 한다. 니시오카 가문은 궁목수 가문이다. 그들이 천 년이 넘도록 지탱하는 목조 건축물을 세울 수 있었던 까닭은 천 년 이상을 지탱할 수 있는 노송(노송)을 썼기 때문이다. 니시오카 가문은 “천 년 이상을 지탱하는 건축물을 지으려면, 천 년은 된 노송을 써야 한다”고 가르쳐 왔다. 그들은 나무의 생명력을 그 나무가 오랫동안 견뎌 낸 연수로 측정했다. 천 년을 견딘 나무는 천 년 이상 쓰임 받는다. 견딤이 있어야 쓰임이 .. 2024. 1. 14.
[서평]"한밤을 걷는 기도"를 읽고 (필립얀시) 필립 얀시의 책은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에게 깊은 생각의 여운을 줍니다. 특별히 그가 이야기하는 고통이라는 주제는 누구도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그의 깊은 영성에서 담담하게 풀어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책인 17세기 영국의 유명 시인이자 세이트 폴대성당 수석 사제였던 존던의 [바상시의 기도문]를 코로나 19로 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 책입니다. 존던의 [비상시의 기도문]은 400년전에도 흑사병으로 영국 런던에 초토화 되었던 당시에 확진자가 되어 격리되며 지내며 죽음을 문전에 두던 그 시절 그가 드렸던 믿음의 기도 일기입니다. 그렇기에 그의 기도일기에는 정제되지 않은 언어 그대로 쓰여져 있습니다. 필립얀시는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어려움에 빠진 이때에 존던의 [비상시의.. 2021. 6. 24.
나를 사랑하시는... 오래전 신대원을 다닐때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며 만들었던 곡이다. 사역자료들을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보니 참 반갑니다. 그렇다 성도는 고난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성도는 어떠한 자리일지라도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편 4절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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