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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letter/믿음의 단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기

by 최영덕목사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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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8:4–7 (NKRV)

4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5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어떤 순간에 우리는 세상의 근원에 대해 깊은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욥기 38장에서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이 질문은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전능함을 드러내며,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세상은 복잡하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 역시 때로는 생각지도 않은 고난으로 인해 큰 상실감과 혼란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화를 내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욥기를 읽으며, 욥이 겪은 시련과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예로 들어 자신의 창조력과 주권을 설명하십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욥은 자신의 불만과 의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응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저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고, 저도 점차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에서 하나님께 도전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멀리하는 선택이 될 수도 있고, 믿음 속에서 그분을 더욱 깊이 의지하는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전능하심을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을 때, 그분은 여전히 통치하시고,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주권을 믿으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적 평안을 발견하는 길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사랑과 뜻에 자신을 맡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알고 계시며, 우리 각자의 삶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비록 우리가 그분의 계획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더라도,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최선을 위해 일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때때로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참된 평안과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을 때마다, 우리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시기 위해 항상 함께 계십니다.

이러한 신뢰는 삶의 깊은 안식과 만족을 가져다 줍니다. 욥이 그랬듯이, 우리도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신뢰함으로써 참된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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