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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북 스크랩

어느 이름 없는 장애인의 기도

by 최영덕목사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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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나는 가장 많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겸손 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더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 지고 싶어 부유함올 구했는데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 다. 세상사람들의 칭찬윤듣고싶어 성공올구했는데 뽐내지 말 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올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 표현하지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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