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플 비정기 서평 도서 톰레이너의 "코로나 이후 목회"를 수령합니다.
분명이 코로나는 재난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어찌보면 또 하나의 믿음의 도전입니다.
이 재난이 어떻게 끝날지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지만 귀한 도서 잘 읽고 서평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서문_ 코로나의 위기 앞에서
Part 1
코로나가 바꾼 교회,
그리고 도전들
Chapter 1/ 도전 1 교회 폐쇄
목회를 새롭게 재정비할 시간이다
Chapter 2/ 도전 2 비대면 예배
교회, 디지털 세상에 뛰어들다
Chapter 3 / 도전 3 동네교회
지역 사회를 위한 교회로 탈바꿈할 기회이다
Chapter 4 / 도전 4 기도 사역
한 차원 더 깊은 기도가 필수 요소다
Chapter 5/ 도전 5 교회 시설
나를 위한 교회에서 벗어나,더보기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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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목회자를 컨설팅으로 돕는 우리 처치앤서즈(Church Answers) 팀에서는 먼저 폐쇄 조치에 따른 새로운 현
실에 맞게 최대한 많은 교인들이 온라인 헌금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최신 기술에 밝고 관계 능력이 뛰어난 젊은 교인들이 디지털 세상을 두려워하는 노인들을 일대일로 돕도록 했다. 아울러 ... 더보기 -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폐쇄 기간 동안 목회 돌봄과 지역 사회 섬김에 관한 많은 질문과 자문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번에도 이 리더와 교인들은 남다른 추진력과 혁신으로 나를 놀라게 했다.
그들은 폐쇄 조치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어떻게든 목회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애를 썼다. 그 결과, 초점이 교회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게 되었고,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목회의 기회가 생겨났다. 최소한 주변 사회를 섬기는 일에서는 팬데믹이 긍정적인 경종 역할을 한 것이다.
폐쇄 기간이 영원할 것처럼 느껴졌지만 오래지 않아 교회 리더들은 대면 예배로 돌아갈 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주된 관심사는 '언제' 교회 문을 열어야 하느냐가 아니었다. 문을 여는 시점은 지역과 주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교회 리더들은 '어떻게' 문을 열어야 하는지를 물었다. 예배 중에 어떻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할까? 예배 횟수를 늘려야 할까? 찬양 시간에 바이러스가 퍼지지는 않을까? 교회에 가고 싶어 속을 태우는 사람도 있고, 꺼려하는 사람도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점진적으로 대면 예배로 돌아가야 할까? 주일학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배 시간을 줄여야 할까? 고려해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폐쇄 기간에
발생한 문제들을 다루는 것보다 교회들이 폐쇄 이후에 대면 예배로 돌아가도록 돕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 되었다. 흥분과 우려가 뒤섞여 있었다. 교회 리더와 교인들은 하루라도 빨리 다시 모이기를 원했지만, 동시에 교회에 해가 되는 어떤 행동도 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 팀이 교회들이 폐쇄 해제 이후를 준비하도록 돕기 시작할 때 한 목사와 나누었던 대화가 기억난다. 그는 어서 빨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때 나는 폐쇄 조치 이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갈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순간 그의 표정은 절망이었다. 마치 내게 기쁨을 빼앗긴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의 태도가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때부터 그는 나와 거의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무슨 뜻이죠?' 그가 풀이 죽은 목소리로 물었다.
나도 그의 들뜬 기분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며 전혀 준비되지 않은 채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게 둘 수는 없었다. 당장은 충격을 겪더라도 그와 그의 교회가 폐쇄 해제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고 싶었다. 준비 없이는 새로운 목회 세상을 대할 수 없다(서문 중에서)
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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