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큼 벌어야 충분하나

어제 어떤 사람이 5만원어치의 식료품을 사서 자동차 앞좌석에 붙어있는 서랍에 넣어 집까지 가져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말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오늘날 생활비가 많이 든다는 뜻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쓸 돈은 충분하지 않고, 살아갈 날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한 것 보다 훨씬 많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경제적 압박이란 필요한 것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탐심으로 인한 것입니다. 어느 정도가 충분한 것일까요? 성경은 구체적 숫자를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탐심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 가지 일반 원칙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네 가지 중요한 사항을 지킨다면 얼마든지 많은 돈을 모아도 된다고 하십니다.


1. 건강을 해치지 말 것.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잠 23:4) 어리석은 자는 과로로 건강을 잃고 심지어는 죽음을 부릅니다. 건강은 물질보다 더 중요합니다.


2. 가족을 상하게 하지 말 것.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잠15:27) 부모가 돈버는 일에만 급급하면 가정이 상하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풍요한 물질보다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돈버는 것에만 집착하면 진정한 삶을 잃게 됩니다.


3. 다른 사람을 해치지 말 것.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하고 공정하게 돈벌기를 원하십니다. 사실 부정한 방법으로 번 돈은 결국에는 불행을 불러옵니다.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잠20:21)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잠16:8) 


4. 영적 성장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 것.

"그대의 영혼과 마찬가지로 육신도 강건하기를 바랍니다." (요3서2)

우리가 경제적 성장을 위한 목표를 갖고 있듯이 영적 성장을 위한 목표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조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목표는 물질을 소유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가 우리를 위해 세워놓으신 계획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이번 주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두신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기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