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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letter/큐티밥

맹인 바디매오가 고침을 받다[마가복음 10:46-52]

by 최영덕목사 201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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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거지 바디매오의 부르짖음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나사렛 예수"라는 소리를 듣자 마자 그는 크게 소리 질러 예수님께 간구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가 나사렛 예수라는 말을 듣자 마자 이렇게 반응했다는 것은 이미 예수를 알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고치리라는 확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이 확신이 간절하게 구하게 합니다. 

그의 외침에 장애물이 있어도 그를 확신이 더 간절하게 구하게 됩니다.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의 외침 뿐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주님이 부르십니다. 


그이 부르심에 너무 기쁜 나머지

그의 삶 속에서 정말 소중한 겉옷을 버리고 뛰어 예수께 달려 갑니다. 


이것이 그의 믿음입니다. 

주님 외에 더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그 믿음의 부르짖음이 그의 소원대로 눈을 고쳐 주십니다.


그러자 눈을 뜬 바디매오는 "길에서"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 길은 예루살렘을 향하는 길입니다. 

예루살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이 있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 눈이 뜨게 되고 듣기만 하던 예수님을 눈으로 보게된 바디매오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된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소원대로 연약함이 고쳐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 어떤 길을 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살펴보며 

주님만 따른 복된 인생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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